월맹군 정규군이 소련제 전차를 앞세워 남쪽으로 진격을 시작한 1972년 3월 아군의 폭격기를 위해 미국 전자전기 더그라스가 격추된다. 오직 한 명만이 살아남고 미국 공군 전투 구출팀의 출격이 시작된다. 적진에 단 한사람 남게된 것은 베트 21의 코드네임으로 불리는 아이실트 지대공 미사일 탐지장치를 조정하는 전자병기 장교이다. 그리고 그들의 연결 수단은 무전기 뿐이다. 베트공의 정찰 비행 도중 베트공의 공격을 받아 추락, 적진 한가운데 떨어지자, 다급해진 미공군은 정보 유출을 우려, 흑인 조종사에게 무선 교신을 통해, 햄플턴 중령의 위치를 확인시킨다. 그러나 구출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햄플턴은 부상을 입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