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강 아래에서 발견된 신원불명의 사체를 조사하던 베테랑 노 형사는 익사 사고가 아닌 살인 사건임을 직감한다. 한편, 다른 실종 사건을 맡아 조사하던 열혈 신참 형사는 신원불명의 사체가 자신이 찾는 실종자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알아챈다. 단순한 사건이 아님을 알게 된 두 사람은 특별수사본부 ‘추흉자’ 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단서들은 모두 한 곳을 가리키게 되는데…. 과연 두 사람은 진범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