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잃은 톱모델 사반나는 약혼자이자 매니저인 로버트와 사이가 멀어져 고향 조지아주를 찾는다. 집안 소유이며 은밀한 유혹의 장소이기도 한 그곳 투문정션계곡에서 사반나는 조각가 제이크와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사반나의 할머니가 교제를 반대하며 투문정션계곡까지 팔려고 한다. 옛날에 제이크의 할아버지와 사랑하다가 헤이진 기억 때문이었다. 사반나는 제이크에게 자신을 꾸준히 유혹해온 뉴욕 패션계로 떠나자고 제의한다. 그러나 제이크는 한마디로 거절하고 사반나와 멀어진다. 그 후 손녀를 염려한 할머니는 사반나에게 투문정션계곡을 물려주고 제이크와 다시 만나게 해준다.